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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봉수학, 조봉한 박사 학부모 특별 강연 성료… “AI 시대, 가짜 수학이 아이 미래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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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9.16 13: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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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쿠얼키㈜의 교육 브랜드 깨봉수학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AI 시대, 진짜 인재로 키우기 위한 조봉한 박사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깨봉수학, 조봉한 박사 학부모 특별 강연 성료… “AI 시대, 가짜 수학이 아이 미래 망친다”
이번 강연에 대한 관심은 현재 진행 중인 입시 제도 개편 논의와 맞물려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는 오는 10월 말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을 통해 서술형·논술형 문항 도입을 포함한 대입제도 개편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AI 시대에 요구되는 역량이 변화함에 따라, 단순히 정답을 고르는 능력은 AI가 대체하고 있어 학생들이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조봉한 박사는 ‘우리 아이, AI 시대 진짜 인재로 키우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이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을 설명했다. 그는 무작정 공식을 외우고 의미 없는 계산을 반복하는 학습을 ‘가짜 수학’으로 규정하며 “AI가 수능 수학 문제를 몇 분 만에 풀어내는 시대에 계산 속도로 승부하는 가짜 수학은 아이의 미래를 망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조 박사는 아이 스스로 문제를 깊이 파고들어 해결하는 사고 습관을 만드는 ‘깨봉 똑똑 전략’을 소개했다. AI 시대에 진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앞에서 ‘왜’라고 질문하는 힘과 어려운 문제를 ‘쉽고 아는 것’으로 바꾸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처음 접하거나 어려워 보이는 문제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강연 현장에서는 초등 곱셈부터 중등 소인수분해, 고등 미적분에 이르는 개념을 하나의 시각화 원리로 연결해 문제를 푸는 과정을 직접 시연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조봉한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와 미국 USC에서 AI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오라클과 필립스에서 AI 수석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하나금융그룹 최연소 부행장과 삼성화재 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깨봉수학의 콘텐츠와 AI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높은 수준의 문제 해결력”이라며 “입시 제도 변화와 관계없이 변하지 않는 본질은 결국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깨봉수학은 수학 개념과 원리를 이미지로 시각화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교육 브랜드로, 한국·미국·중국에서 특허받은 시각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47만 명과 누적 회원 1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깨봉수학은 AI 시대와 교육 정책 변화에 발맞춰 학부모 대상 오프라인 강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학교와 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학 교육 초청 강연 문의도 고객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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