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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낙뢰로 기온·바람·온도 등을 관측하는 자동 기상관측장비(AWS)의 송신 오류가 발생했고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업체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일부 공정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동 지역에 4916번의 낙뢰가 기록된 점을 고려하면 해당 수치의 91%에 달하는 낙뢰가 이날 하루에 집중된 셈이다.
기상청은 일자별 낙뢰 건수를 집계하지 않는 관계로 관측 이래 가장 많은 건수인지는 확인되지 않으나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