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가 26일 공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공약이행,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을 평가해 총점 65점 이상에 SA등급을 부여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의 평가기준에 따르면 수원시는 총 77개의 공약 중 완료된 사업 5개, 완료 후 지속적으로 이행되는 사업이 48개로 총 53개의 사업이 ‘이행완료’ 공약에 해당한다.
여기에 연도별 목표를 달성하고,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상추진’ 사업은 19개다. 즉 총 72개 사업이 이행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는 민선7기 공약 추진에 대해 잇따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는 지난해 말 기준 수원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 약속사업과 희망사업 100개 중 19개 사업이 매우 우수, 45개 사업은 우수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초 시민공개모집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된 132명의 시민공약평가단의 평가에서도 72개 약속사업 중 매우 우수 1개, 우수 40.5개, 보통 30.5개로 평가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믿고 뽑아주신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민선7기 공약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하고, 성실히 이행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