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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9포인트(0.18%) 내린 7038.85에 출발해 장중 한때 7072.79까지 올랐다가 6898.45까지 떨어졌다. 이후 7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조57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5217억원, 1조203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물가지표와 오라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금융투자와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대형주 전반이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7000선을 하회했고 60일선을 두고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네 마녀의 날과 한국거래소 섹터지수 정기변경에 따른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 수급이 작용하고 있다”며 “오전 10시께 단기 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중동 불안에 따른 고유가와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사흘 연속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8%, 0.64%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브렌트유는 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은 3.25% 상승한 96.05달러에 마감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857%까지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가 1.57%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1.09%), 부동산(0.68%), 운송장비·부품(0.27%)도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가 2.00% 하락하고 화학(-1.86%), 건설(-1.76%), 제약(-1.61%), 오락·문화(-1.39%), 유통(-1.06%)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750원(0.65%) 내린 26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9000원(0.48%) 하락한 184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009150)는 2.49%,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07%, 삼성물산(028260)은 1.86% 내리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은 1.05%, 삼성전자우(005935)는 0.91%, 삼성생명(032830)은 0.33%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장 초반 2% 넘게 밀린 뒤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포인트(0.01%) 오른 830.4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4434억원, 개인이 5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90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96170)은 1.97%, 에코프로(086520)는 1.73%,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4% 내리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1.38% 급등하고 있고, HPSP(403870)는 3.21%, 로보티즈(108490)는 2.58%, 원익IPS(240810)는 2.08%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