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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상 수상자인 정승희는 199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개교와 함께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적인 무용가를 양성하고 무용 전문 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일생을 교육 현장에서 한국 춤의 위상 정립에 헌신하며 무용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용예술인 일자리 경험과 예술 나눔을 선도한 박인건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은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발레 교육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교수는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한 해 동안 무용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무용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을 빛낸 무용예술가·안무가·무용수’ 상으로는 차수정 숙명여대 무용과 학과장(무용예술가상), 양영은 양영은 비욘드 발레 예술감독(안무가상), 강혁 블루댄스씨어터 단원·최호종 SAL 부예술감독(무용수상)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