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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적측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도발적인 군사 행동을 당장 중지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총참모부는 “오전 9시 정황 발생 즉시 제2군단 관하 포병 부대들에 화력습격대기태세 발령을 하달하고 적의 동향을 주시하였으며 전반적인 전선감시근무와 반항공전투직일근무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의 이런 주장은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며 무력 도발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연합연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날 초리 사격장에서 포사격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