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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마는 오는 8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이어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1차전과 DP월드투어 Q스쿨 최종 예선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미국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PGA 투어 대회 출전은 반가운 기회지만, 한 번의 출전이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코즈마는 LIV 골프에 합류하기 전에도 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정규 투어 출전권을 보유했던 것은 아니다. 이번에도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뒤 정규 투어 진출을 위한 관문을 넘어야 한다. 한때 LIV 골프에서 활동했던 선수가 다시 예선부터 출전 자격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LIV 골프를 떠난 선수들의 상황은 제각각이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PGA 투어의 복귀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 투어로 돌아갔다. 패트릭 리드(미국)는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며 올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우승을 거뒀고, 2027시즌 PGA 투어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켑카와 리드처럼 메이저 대회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는 새로운 기회가 쉽게 열렸다. 하지만 모든 선수에게 같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코즈마는 두 선수처럼 곧바로 빅리그 무대로 복귀하거나 유럽 무대에서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확보하지 못했다. 일본 투어를 병행하며 각종 예선에 도전해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한다.
코즈마처럼, LIV 골프에서 밀려난 선수들의 현실은 출전권을 잃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다시 뛸 무대를 찾아야 하고, 그곳에서 살아남을 실력까지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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