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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엔 실적주·정책 수혜주…KB운용, 유망 펀드 6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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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04.23 09:54:05

AI·배당성장주·코스닥·미국 중단기국채·자산배분형까지 제안
“변동성 장세에선 매크로보다 실적 모멘텀·주도 테마 선점 중요”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KB자산운용이 금리 인하 기대 약화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맞물린 2분기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는 펀드 6종을 제시했다. 금리 방향성에 베팅하기보다는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기업과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을 선점하는 전략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23일 최근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흐름과 중동 지역 종전 기대감이 맞물리며 시장 환경이 점차 안정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 시장의 관심이 거시 변수에서 기업 펀더멘털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가장 먼저 제시한 상품은 ‘KB RISE 글로벌 AI 밸류체인 ETF 모아드림’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확산 수혜를 폭넓게 담는 상품으로,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피지컬 AI 등 AI 생태계 전반에 분산 투자한다. 특정 섹터에 대한 쏠림을 줄이면서도 장기 성장성을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주식형 상품으로는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와 ‘KB 액티브배당’ 펀드를 추천했다.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AI, 바이오, 첨단 제조, 친환경 에너지 등 6대 전략 산업에 투자한다. ‘KB 액티브배당’ 펀드는 단순 고배당주가 아니라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배당 확대 여력이 있는 배당 성장주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코스닥 시장 투자 대안으로는 ‘KB스타 코스닥150인덱스’ 펀드가 제시됐다. 정책 자금 집행이 본격화되면 수급 개선과 함께 코스닥 시장의 반등 탄력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보수적인 투자자에게는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를 추천했다. 중단기채는 장기채보다 금리 민감도가 낮아 변동성 관리에 유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자산배분 전략 차원에서는 ‘KB 글로벌대표자산분산’ 펀드가 유망 상품으로 제시됐다. 이 펀드는 주식 60%, 채권 40%의 전통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신흥국 등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추구한다.

장순모 KB자산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AI 투자 사이클 본격화와 기업 실적 개선 흐름은 시장의 중심을 다시 성장과 실적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며 “2분기에는 거시 변수보다 실적 모멘텀과 주도 테마 선점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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