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루시드, 수요 둔화 따른 우려 확대…‘보유’ - 니드햄

장예진 기자I 2023.11.27 22:58:0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니드햄은 루시드(LCID)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오전 8시 45분 기준 루시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18% 하락한 4.19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크리스 피어스 니드햄 애널리스트는 “루시드가 업계 내 다른 기업들과 달리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최근 공개한 그래비티 SUV 차량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투자의견 조정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래비티 SUV는 루시드가 에어 세단 다음으로 공개한 회사의 두 번째 모델로 이달 LA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 번 충전하면 약 440마일을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차량 가격이 약 8만달러로 책정돼 시장에서는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루시드는 올해 3개 분기 동안 약 4300대의 에어 세단 차량을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