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 세이브(Fuel Save)라고 불리는 새로운 D11 eSCR 엔진 시스템은 ‘유로 6 스텝 E’ 기준에 발맞춰 성능과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환경친화적으로 설계된 SCR(선택적 촉매 환원장치)를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엔진의 주요 구성 부품을 개선해 연비 성능을 한 단계 더 높였다. 2019년부터 적용된 가변식 에어 컴프레셔의 효율성을 개선해 기존 컴프레셔 대비 소음과 중량을 줄였다. 새로운 가변식 전자 스티어링 펌프를 통해 오일 유동량을 효과적으로 전자 제어할 수 있다.
인젝터, 캠샤프트, 피스톤 보울, 오일펌프 등의 정확도를 개선했고 볼보트럭 특허인 파형 디자인이 적용된 새로운 피스톤으로 연료와 산소의 혼합비를 최적화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 피스톤 높이를 낮추고 콘로드 길이를 연장해 연소 사이클 중 마찰 손실을 감소시켰다.
기어 변속 최적화를 위한 최신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새로운 아이쉬프트(I-Shift)엔 새로운 컨트롤 유닛 및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적용됐다. 아이쉬프트는 새로운 D11 스텝E 엔진과 함께 연비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트럭은 고객중심주의를 바탕으로 고객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스텝 E 시대에 발맞춰 이번 새롭게 적용된 업데이트를 통해 볼보트럭의 고객들이 수익성과 직결되는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