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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 소극장 뮤지컬 제작 나선다…'프리다' 내년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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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1.05.25 16:47:06

추정화·허수현 손잡고 소극장 콘텐츠 제작
'오션스' '르네상스 아나토미' 등 준비
'프리다' 내달 18일 DIMF로 관객과 만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레베카’ ‘웃는 남자’ 등 대극장 뮤지컬을 주로 제작해온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소극장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EMK는 “내년 2월 선보일 뮤지컬 ‘프리다’로 소극장 작품 제작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고 25일 밝혔다.

뮤지컬 ‘프리다’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
‘프리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혁명가로 손꼽히는 프리다 칼로를 주인공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극작가 겸 연출가 추정화, 음악감독 허수현 콤비의 작품이다. 지난해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15회 DIMF 공식초청작으로 공연한 뒤, EMK 제작으로 내년 2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정식 초연한다.

EMK 측은 뮤지컬 ‘프라다’와의 만남에 대해 “‘인터뷰’ ‘스모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등의 작·연출을 맡아 치밀한 스토리 전개와 섬세한 연출력을 지닌 추정화 작·연출에 두터운 신뢰를 가지고 있던 엄홍현 EMK 대표의 전격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EMK는 ‘프리다’를 시작으로 추정화·허수현 콤비와 함께 소극장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조선 시대 해상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션스’, 레오나르도 다빈치·미켈란젤로·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대표 화가들을 소재로 한 ‘르네상스 아나토미’(가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작품의 해외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프리다’는 오는 6월 18일 개막하는 제15회 DIMF로 관객과 먼저 만난다. 배우 김소향이 프리다 역으로 출연한다. 레플레하 역에 리사, 데스티노 역에 정영아, 메모리아 역에 최서연이 캐스팅됐다.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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