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경험과 아리바이오랩의 백신·면역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후보물질 개발에 나선다.
알츠하이머 백신은 20년 이상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에 도전해 왔지만 아직 상용화된 제품은 없다. 아리바이오랩은 아밀로이드와 타우 등 주요 병리 단백질 제거에 더해 알츠하이머 진행에 관여하는 신경염증까지 조절하는 접근법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후보물질 발굴과 검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개발에는 아리바이오가 글로벌 임상을 통해 축적한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경험이 활용된다. 아리바이오는 13개국에서 진행한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공식 종료하고 현재 탑라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연구 경험과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를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도 연계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랩은 자체 면역증강 플랫폼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을 기반으로 백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대상포진 백신 ‘CVI-VZV-001’은 최근 임상 2상 2차 투여를 완료했다. 임상 단계의 백신 개발 경험과 면역 플랫폼 기술을 알츠하이머 분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아리바이오그룹의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도 AR1001 중심의 치료제에서 백신 영역으로 확대된다. 아리바이오랩은 기존 대상포진 백신에 이어 알츠하이머 백신을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하며 그룹 내 백신·면역 분야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그룹 관계자는 “AR1001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축적한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경험과 아리바이오랩의 백신·면역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후보물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치료제와 백신으로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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