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팀은 쿠팡이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쿠팡 본사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사무실, 엄성환 전 쿠팡CFS 대표이사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퇴직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은 2023년 5월 퇴직금 지급 규정을 ‘일용직 근로자도 1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기간만 제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로 바꿨다. 근무 기간 중 하루라도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이하인 날이 포함되면 퇴직금 산정 기간을 그날부터 다시 계산하도록 한 것이다.
특검팀은 쿠팡이 장기간 근무해 사실상 상근근로자에 해당하는 일용 노동자들에게 퇴직금을 지불하지 않으려 이런 규칙 변경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 추산 결과 쿠팡이 총 7명의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주지 않은 퇴직금은 총 1523만원 규모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쿠팡의 대처는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쿠팡이 이날 발표한 1인당 5만원 상당의 쿠폰 보상안에 대해서는 고객 기만이자 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국회의 쿠팡 연석 청문회에 재차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책임 회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과대망상'이 부른 비극…어린 두 아들 목 졸라 살해한 母[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7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