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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무회의 ‘중대재해 근절 대책’ 생중계…“폭넓게 알리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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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7.29 11: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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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 장차관 토의 방식 공개…역대 정부 사상 처음
“토론 과정 여과 없이 생중계 지시…대통령 강력한 의지”
“일회성 조치지만, 여러 상황 고려 횟수·범위 확대할 생각”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주재한 국무회의가 일부 생중계됐다. 중대재해 근절 대책과 관련해 장차관들과 토의하는 방식을 공개한 것으로, 역대 정부 사상 처음이다. 국민에게 폭넓게 알려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이유에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중대재해 근절 대책을 주제로 관계 부처 장차관들과 1시간 20분가량 심층 토의한 장면은 KTV 채널 등을 통해 방영됐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 중대재해 근절 대책은 국민 모두에게 가감 없이 알려야 할 사안이라며 토론 과정을 여과 없이 생중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단계적 녹화와 부분 공개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통령은 이날 국민에게 그대로 공개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번 심층 토의 생중계는 일단 일회성 조치지만, 앞으로 여러 상황을 고려해 횟수와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안보 이슈 등은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면서 “심층 토론의 범위와 횟수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에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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