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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바보의나눔에 가족돌봄청년 지원금 1000만원 쾌척

김현식 기자I 2025.03.21 16:59:17

버튜버 캐릭터 ''독깨팔'' 탄생 1주년 기념해 기부
지난해부터 나눔 실천…누적 기부금 3500만원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재)바보의나눔은 크리에이터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아픈 가족을 부양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지원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보의나눔에 따르면 침착맨은 자신의 버튜버 활동 캐릭터 ‘독깨팔’ 탄생 1주년을 기념해 나눔을 실천했다. 침착맨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에서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와 만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인권 신부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가족돌봄청년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보의나눔은 스스로를 ‘바보’라고 칭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특례기부금단체)다.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침착맨은 지난해부터 이 재단에 지속적으로 기부금을 쾌척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총 3500만 원에 달한다.

바보의나눔은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바보의나눔 누리집 내 ‘이른돌봄’ 모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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