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R은 롯데케미칼(011170)과 일본 우베가 50 대 50 지분 비율로 2012년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합성고무를 생산하는 회사다.
전략 방향에 따라 LUSR을 비핵심 저수익 사업으로 판단, 운영 효율화 및 제무 건전성 제고를 위해 청산 결정을 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범용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개편, 신성장 사업의 육성 및 강화에 자원을 집중하며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전략적 관점의 사업 철수, 비효율 자산 매각, 사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투자유치 등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초화학 부문은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와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해 캐시카우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비중을 2030년까지 30% 이하로 축소할 계획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LUSR 청산은 재무 건전성 회복과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전략 방향에 맞춰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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