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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국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도 공격적인 투자 확대를 이어가며 산업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OLED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해 왔는데, 중국 기업들의 이같은 공격적인 투자가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LED 등 차세대 기술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LED는 높은 내구성과 초고해상도, 자유형 디스플레이 구현 등 강점을 가지고 있다.
대만은 AUO, 플레이나이트라이드(PlayNitride)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 LED 분야에 대해 선제적 투자와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차세대 기술 경쟁에서 주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은 OLED 기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패널 및 세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국내 소부장 기업은 차세대 시장 대응을 위한 첨단기술 확보와 신규 시장 진입 기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을 통해 핵심 공정 기술 확보와 산업 기반 구축을 추진 중이며, 민간 차원의 글로벌 협력 필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
황철주 협회 글로벌협력분과위원장은 “마이크로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은 초기 시장 단계일수록 글로벌 협력과 기술 연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류협력단은 기술 교류를 넘어 공동 협력 가능성과 사업화 연계를 모색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승우 부회장은 “마이크로LED와 같은 차세대 기술은 단일 국가의 역량만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운 분야”라며 “한국과 대만 간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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