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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생활밀착 AI 서비스 전면 추진[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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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5.10.13 15:50:43

AI 행정혁신 실행계획 최종 확정…5대 분야 22개 과제 속도
생성형 문서작성·실종자 고속검색·자율주행 로봇 등
11월 ‘AI 강서 비전 선포식’ 개최…민관 협력망 공식화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강서구는 ‘AI 강서’ 특화도시 실현을 위한 22개 혁신과제를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강서구)
구는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AI 행정혁신추진단’을 출범하고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 ‘AI 기술정책자문단’을 구성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안전·복지·행정·신성장 등 생활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확대하고 있다.

먼저 구는 주민과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문해력과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 마곡 이전 신청사 내엔 ‘AI 전문 도서관’을 조성해 24시간 챗봇 안내, 로봇 사서 운영, 미디어월을 통한 상호작용 체험공간 등을 제공한다.

AI 기술은 생활 안전 분야에서도 폭넓게 적용된다. 구는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으로 방대한 CCTV를 1분 내 분석·추적하고,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통해 폭력이나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자동 인식해 즉시 대응한다.

또한 마을버스에 AI 영상탐지 카메라를 설치해 도로 포트홀을 실시간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봉제산에 AI 산불감시 시스템을 조성해 재난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사회적 고립가구에 AI 음성통화 안부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독거노인의 활동·온도·조도·습도를 상시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한다.

건강 분야에서는 ‘AI 감염병 예측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으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 예측한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상을 위한 ‘찾아가는 결핵검진’에는 AI 영상판독을 적용해 진단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행정 분야는 AI를 통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구는 올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을 정례화하고, 생성형 AI 기반의 문서 작성 지원 플랫폼을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신청사에는 ‘AI 존’을 마련해 민원인이 직접 AI 기반 민원 안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24시간 대화형 AI 챗봇 민원응답 시스템도 도입한다.

구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포 운영과 홍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마케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는 관내 공원과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재활용품 수거 및 배달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오는 11월 4일 서울창업허브M+에서 ‘AI 강서 특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서는 교육·안전·건강 분야의 AI 적용 방향을 공유하고, 경찰서·소방서·교육지원청·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공식화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AI 행정혁신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과 행정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며 “강서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특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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