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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가 18세기 이후에 등장했다는 기존 오해는 1716년 발간된 ‘산림경제’에서 비롯됐다. 홍만선이 중국 농서 ‘신은지’와 조선 농서 ‘한정록’의 내용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백채’를 잘못해 ‘머휘(머위)’로 표기한 것이 원인이다. 이러한 오류가 이후 학계 검증 없이 계속 인용되면서 잘못 정착된 것으로 조사됐다.
박채린 김치연 책임연구원은 “중국의 고문헌과 조선시대 농서, 음식서, 어학서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홍만선의 오류를 규명할 수 있었다”며 “조선 전기의 주요 문헌에 등장하는 ‘백채’가 머위가 아니라 배추임을 사료적·조리학적·식물학적 근거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배추가 조선 전기, 더 나아가 고려 말기부터 한반도에 유입돼 귀한 식재료로 널리 자리 잡았고, 이를 활용한 김치 제조법이 이미 널리 보급되었음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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