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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에 의하면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기록을 지난 2023년 8월 2일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했는데, 이 전 비서관은 사후조치 과정에서 국방부 관계자와 긴밀하게 소통한 정황이 확인됐다.
당시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파견 근무했던 했던 박모 총경은 앞선 특검 조사에서 “이 전 비서관이 이첩 기록 반환을 검토하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하고자 지난 10일 이 전 비서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특검에 출석해 조사 받고 있다. 정 특검보는 “조 전 실장이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누구에게 무엇을 지시했는지 상세히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조사를 받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도 내일 오전 한 차례 더 조사를 받는다. 박 전 보좌관은 채상병 순직사건 당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최측근 참모로 일했다. 정 특검보는 박 전 보좌관에 대해 “어제 장시간 조사했지만 아직 추가로 조사할 부분있어 추가 조사하기로 했다”며 “2023년 8월 2일 사건 기록 국방부 회수 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관계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부분에 대해서 조사가 이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소환 시기에 대해선 “당장은 아닐 거 같다”며 “앞으로 조사할 게 많아서 다른 분들을 조사를 하고나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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