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15일 “박정권 감독과 2026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감독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내년 시즌 새로운 구상과 육성 시스템 개편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퓨처스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두 시즌 만에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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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스트시즌에서 홈런 11개를 터뜨리고 2010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큰 경기에 강해 ‘가을 사나이’로 불렸다.
은퇴 후에도 구단과 인연을 이어갔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SK와 SSG에서 2군과 1군 타격코치를 맡아 후배들을 지도했다. 2024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뒤 지난해 SSG 퓨처스팀 감독으로 복귀했다.
당시 구단은 육성 시스템과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젊은 선수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SSG는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힘쓴 박 감독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후임 코칭스태프 선임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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