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SSG, ‘가을 사나이’ 박정권과 결별…두 시즌 만에 2군 사령탑 교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석무 기자I 2026.10.15 11:34:56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SSG 전신 SK시절부터 함께 한 '원클럽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구단의 간판스타 출신인 박정권(45) 퓨처스(2군)팀 감독과 동행을 마친다.

SSG는 15일 “박정권 감독과 2026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감독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내년 시즌 새로운 구상과 육성 시스템 개편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퓨처스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두 시즌 만에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박정권 SSG랜더스 퓨처스 감독. 사진=뉴시스
박정권 SSG랜더스 퓨처스 감독. 사진=뉴시스
박 감독은 SSG의 전신인 SK와이번스를 대표했던 ‘원클럽맨’이다. 전주고와 동국대를 거쳐 2004년 SK에 입단한 뒤 2019년 은퇴할 때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1군 통산 1308경기에서 타율 0.273, 178홈런, 67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홈런 11개를 터뜨리고 2010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큰 경기에 강해 ‘가을 사나이’로 불렸다.

은퇴 후에도 구단과 인연을 이어갔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SK와 SSG에서 2군과 1군 타격코치를 맡아 후배들을 지도했다. 2024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뒤 지난해 SSG 퓨처스팀 감독으로 복귀했다.

당시 구단은 육성 시스템과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젊은 선수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SSG는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힘쓴 박 감독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후임 코칭스태프 선임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