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작 개발센터에서 열린 ‘캐피털 마켓 데이’에서 2035년까지의 새 전략 ‘스포츠바겐슈미데 35’를 발표했다.
핵심은 인력과 제품 구성의 효율화다. 포르쉐는 중기적으로 전체 인력을 25%, 관리직 직책을 40% 줄이기로 했다. 전체 인력의 장기적인 감축 목표는 30%다. 앞서 임직원 대표단과는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방식으로 9000개 일자리를 감축하고 핵심 인력의 고용을 2035년까지 보장하는 ‘퓨처 패키지’에 합의한 바 있다.
비용 절감도 병행한다. 중기적으로 생산 부문 인건비를 최대 30%, 판매·유통 비용을 20% 줄이고 향후 모델 개발 비용도 최대 20% 절감하기로 했다. 신차를 개발할 때 손익분기점에 필요한 판매량을 20만대 미만으로 낮춘다는 목표다.
고가·고수익 차종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도 바꾼다. 중기적으로 최상위 모델의 평균 판매가격을 약 20% 높이고, 고객 맞춤형 차량 제작 프로그램 ‘존더분쉬’의 매출을 현재의 6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면 파생 모델 종류는 약 20% 줄여 제품 구성의 복잡성을 낮추기로 했다.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를 병행하는 전략은 유지한다. 순수 전기 스포츠카 718 박스터·카이맨도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지만, 같은 해 내연기관·PHEV 파워트레인을 갖춘 새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공개해 마칸 일렉트릭과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911보다 상위에 위치할 모델을 위한 미드십 슈퍼 스포츠카 플랫폼 개발 계획도 제시했다. 카이엔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SUV의 개발 가능성도 검토한다.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자산·조직 재편도 추진한다. 리막과 부가티 리막 지분 매각, 컨설팅 자회사 MHP 매각 계약을 진행한 데 이어 셀포스 그룹 등의 개발·생산 활동 종료도 추진한다.
폭스바겐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포르쉐는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과 함께 최근 수익성 위기를 겪고 있다. 매년 두자릿수에 이르던 영업이익률도 올 상반기까지 2년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중기적으로 그룹 매출 410억~450억유로, 영업이익률 10~1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영업이익률 15% 달성이 목표다.
마이클 라이터스 포르쉐 이사회 회장은 “현 시점에서는 비용 절감과 재무 건전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역모' 박승수...시상대에선 금메달 걸고 '메롱' [영상]](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080196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