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 운영…3월 수업 안정 지원

김응열 기자I 2026.02.03 12:00:04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간 운영계획 자율 수립
초6·중3·고3 ‘전환기 교육과정’도 올해부터 도입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가 새 학년의 교육과정과 수업·평가를 안정적으로 설계·운영하도록 돕기 위해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은 전 교직원이 함께 학교 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새 학년 교육활동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기간이다. 이를 통해 학교가 학년 초부터 ‘학생과 수업에 집중하는 달’(3월)을 안정적으로 시작하도록 지원한다. 신학년 집중 준비 기간은 이달 중 3~5일간 운영된다.

학교는 전년도 학교평가 결과와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기간과 연수·협의 주제 등을 자율적으로 정한다. 연간 교육과정·수업·평가 운영 계획도 수립한다. 수업·평가 혁신 연수, 교원학습공동체 구성, 기초학력 강화 방안 논의, 전입 교원 조기 적응 지원 등도 학교 여건에 맞게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학교의 인사 겸임 처리, 연수 운영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초등 교원을 위한 교육과정·수업·평가 관련 영상·장학 자료를 제공하고 중·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수·학습 및 평가 운영 계획’ 수립 자료와 성취평가제 전문성 향상 연수 자료를 개발·보급한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6·중3·고3을 대상으로 학년 말 ‘학교급전환기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학교급 전환에 따른 학습·학교생활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초등학교 6학년에게는 중학교 생활과 학습 환경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환기 핵심 학습 요소를 반영한 40차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한다. 초6 담임교사 대상 연수도 함께 운영한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고교 진학을 앞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순회강좌’를 운영해 진로·진학 불안을 완화한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준비를 위한 7개 교과군 교수·학습 자료집을 개발하고 교과 교원 대상 전문성 강화 연수와 강의 동영상을 제작한다.

고등학교 3학년은 졸업 전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대학 생활 이해, 사회 적응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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