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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착공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대표들과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달 초 세종시와 맺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협약에 이어 이번 명동사옥 직장어린이집 건립 등 오는 2020년까지 전국에 총 100개의 직장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사업을 전(全)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착공식 이후 그룹 계열사 대표들과 직원들이 양질의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범사회적 해결에 동참하고 고용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 복지 증진과 ‘일-가정 양립’에 적극 앞장서는 휴머니티(Humanity) 기반의 ‘사람 중심’ 기업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선언 행사도 가져 이번 착공식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태 회장은 “양질의 보육환경 제공과 일-가정의 양립 지원, 나아가 중소기업과 상생발전에 기여하는데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뜻을 같이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그룹 전 계열사가 협력하는 모습이 모범 사례가 돼 사람 중심의 상생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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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하나금융은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혁신 기업을 지원하는 등 ‘함께 성장하는 금융’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하나은행은 지난 3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을 견인하는 생산적 금융에 2020년까지 15조원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하고 스타트업 등 중소벤처기업 투자 확대, 유망 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 활성화, 신(新)성장·제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육성 및 창업·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지원확대 등 중소기업, 혁신·창업기업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