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검사는 김형원 부산지검 공공수사부장
"경찰과 긴밀 협력해 진상 규명, 엄정 처리"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 대표 급습 피의자인 김모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부산지방검찰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사건 특별수사팀 팀장에 박상진 1차장검사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김형원 공공수사부장이 주임검사를 맡으며 공공수사 전담부서 및 강력 전담부서 4개 검사실로 특별수사팀을 꾸렸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사 초기 단계부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엄정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이 대표 피습사건과 관련해 부산지검에 특별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전국 검찰청에 오는 4월 예정된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이같은 폭력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철저히 대비하고, 정치적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로 습격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