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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독도에서 천주교 미사가 공식적으로 처음 열렸다.
한국천주교 대구대교구에 따르면 17일 오전 울릉도와 독도를 관할하는 울릉도 도동성당의 손송호 주임신부는 동도물양장에서 순국선열과 한반도의 평화를 기리는 성모 마리아 심신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집전한 손성호 도동성당 주임 신부는 “독도를 관할하는 도동성당의 50년사를 뒤져보니 독도에서 미사가 열린 적이 없었다”며 “매년 5월이 성모성월(성모 마리아를 공경하는 달)이고 날씨가 좋을 때라 이 시기로 독도 미사를 정례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미사에는 울릉도의 도동성당과 천부성당 신자를 비롯해 육지 신자 등 총 65명이 참석했다. 도동성당은 2010년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대한민국 국토 최동단에 있는 독도를 바라보는 ‘독도 지키는 성모상’을 세워 2009년부터 매년 8월 15일에 도동성당에서 독도 평화수호 미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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