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수송관 파손 상황 가정해 신속 복구 훈련 펼쳐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이하 한난)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서울시·송파경찰서와 함께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펼쳤다.
|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의 한 직원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한난·서울시·송파경찰서가 진행한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에서 열 수송관 파손 상황에서의 긴급 복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난) |
|
이번 훈련은 겨울철 열 수송관 파손으로 증기가 누출하고 지역난방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를 가정해 이를 긴급 복구해 추가적인 사고를 막고 지역난방 공급을 재개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한난과 서울시, 송파경찰서 등의 협업 체계도 점검했다. 지역 주민도 훈련에 참가해 한난의 상시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한난 강남지사는 이 지역 인근 다수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훈련을 주재한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