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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에 세컨드 웨이브 1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개인 소유섬(이하 개인섬)’이 등장한다. 개인섬에서는 유지 비용 없이 자신의 사유지를 가꿀 수 있으며, 건축물의 내구도가 소모되지 않는다.
또 낯선 개척자의 방문 여부 등 개인섬 출입 권한을 설정할 수 있고, 개인섬 워프홀을 활용해 개인섬과 자주 가는 ‘도시섬’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도 있다. 사유지는 최대 13칸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 넓은 사유지를 보유할 수 있다.
건설 관련 신규 콘텐츠도 추가했다. 지붕, 벽, 바닥, 기둥 등 조립식 건축물의 일부 외형을 선택적으로 바꿀 수 있는 건설 개조 기능을 도입하고, 건축 자재를 추가해 새로운 건물을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신규 건물 속성 3종을 업데이트했으며, 조립식 건축물 실내에 배치된 가구에 따른 세트·분위기 효과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회사’, ‘엽록포럼’, ‘개척회의’, ‘위원회’ 등 각 단체가 지원해 주는 보상을 게임 플레이에 유용한 아이템으로 변경하고,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는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넥슨은 야생의 땅: 듀랑고의 국내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오는 2월 26일까지 기념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도구·의상 수리키트, 동물치료제, 피로회복제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