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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소비재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자는 취지다. 내수 중심의 유통기업이 처음 해외에 진출하려면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 부담이란 장벽을 넘어야 한다. 또 외국 소비자가 자국 온라인몰에서 한국 제품을 사는 이른바 ‘역직구’ 수요도 최근 급증 추세이지만, 이에 부합하는 온라인 유통 시스템도 아직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
화장품이나 의약품, 농수산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수출은 2020년 코로나 이후 빠르게 늘어 지난해 464억달러에 이르렀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5%까지 커졌다.
역직구 규모는 2020년 11억 9000만달러에서 2024년 29억달러(약 4조 2000억원)로 4년 새 2.4배 커진 상황이다.
산업부는 이에 올해부터 매년 8개 유통기업과 5개 온라인 역직구 관련 기업을 선정해 해외 현지조사부터 마케팅, 물류 등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중소·중견 소비재 기업과의 동반 진출도 독려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K-소비재 수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유통산업이 새로운 수출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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