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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신임 대표 파트너에 김지훈·김형곤

김형욱 기자I 2024.07.01 18:08:29

하반기 승진인사…강상욱·이형석도 MD 파트너 승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한국사무소 BCG코리아는 김지훈·김형곤 신임 대표 파트너를 포함한 하반기 승진 인사를 1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강상욱·이형석 매니징 디렉터 앤드 파트너(MD 파트너) 승진 인사도 냈다.

(왼쪽부터) 보스턴컨설팅그룹(BCG)코리아의 김지훈·김형곤 신임 대표 파트너와 강상욱·이석형 신임 매니징 디렉터(MD) 파트너. (사진=BCG코리아)
BGC코리아는 이로써 7명의 대표 파트너와 18명의 MD 파트너 체제가 됐다. 대표 파트너와 MD 파트너는 글로벌 BCG의 등기 임원으로 회사의 일정 지분과 함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선출 투표권을 포함한 주요 의사결정 참여 권한이 주어진다.

김지훈 신임 대표 파트너는 2007년 BCG에 합류해 국내외 선도 헬스케어·화학 기업의 주요 프로젝트를 맡아 왔으며 현재 BCG코리아 헬스케어 분과 대표이자 BCG아시아 지역 화학 분과 대표직을 맡고 있다. 김형곤 신임 대표 파트너는 20년 이상 금융 및 보험 영역에서 컨설팅을 펼쳤으며 현재 BCG코리아 디지털 부문 및 금융 그룹을 이끌고 있다. 강상욱 MD 파트너는 2015년 BCG에 합류해 중공업·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이석형 MD 파트너는 이듬해 합류해 식품·생활·플랫폼 기업 대상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BCG코리아가 지난 4년간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이번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BCG는 올해로 국내 진출 30주년을 맞는다. BCG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30년 간 다양한 영역에서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특히 최근 국내기업의 주요 화두인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혁신과 경영 효율성 등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외형 성장을 달성하며 대규모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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