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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92.97포인트(1.47%) 오른 6438.50에 출발했고, 코스닥은 2.99포인트(0.35%) 내린 854.85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코스피는 상승 폭을 확대했지만 코스닥은 하락 폭을 키운 셈이다.
현재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16억원, 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3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5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9억원, 5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코스피 대형주는 2.73% 상승한 반면 중형주는 0.13% 하락했고, 소형주는 0.04% 상승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96% 올라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2.88%), 보험(2.57%), 금융(1.95%), 전기·가스(1.62%), 유통(1.42%) 등도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가 4.18%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3.02%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우(005935)(3.08%), SK스퀘어(402340)(6.35%), 삼성전기(009150)(3.80%) 등 반도체 관련 대형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생명(032830)도 4.66%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19%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4.43% 하락하고 있으며 에이비엘바이오(298380)(-3.48%), HLB(028300)(-1.19%), 리노공업(058470)(-1.26%) 등도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086520)(-0.66%), 에코프로비엠(247540)(-0.2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77%) 등도 약세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1.97%), 이오테크닉스(039030)(1.76%) 등 일부 반도체주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가 3.44% 하락했고 제약(-3.07%), IT서비스(-2.59%), 오락·문화(-1.61%), 운송장비·부품(-1.51%)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갈등 지속에 따른 유가 상승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대기심리에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주의 상대적 강세와 지수 과매도 인식 등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면서 전약후강의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가 호실적 및 신규 수주 증가를 통해 AI 인프라 수요를 확인시켜주면서 시간외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도체 등 국내 AI 밸류체인 관련주들의 수급 여건을 개선시킬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관망심리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13포인트(0.34%) 내린 5만3791.8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4.91포인트(0.32%) 하락한 7728.20, 나스닥종합지수는 159.91포인트(0.60%) 내린 2만6445.4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