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10대 자살률…청소년 자살 대응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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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3.12 12:00:08

성평등부, 청소년 자살 대응 포럼 개최
고위기 청소년 지원 사례·정책 과제 논의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성평등가족부는 13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청소년 자살 동향·원인 분석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10대 청소년 자살률이 역대 최고로 나타나는 등 청소년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청소년 자살의 동향과 원인을 분석하고,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자살유발 정보'가 60만건 넘어선 가운데 10일 서울 마포 대교에 설치된 '한 번만 더' 동상 모습이 보이고 있다.
기조 발제에서는 학계·현장 등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의 특성에 대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실제 고위기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현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의 이해’를 주제로 청소년 자살의 추이를 분석하고 자살 생각·시도·사망의 특성 등의 분류 필요성과 논의 시사점을 제시한다.

김은경 종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자살 시도 등 고위기 청소년을 상담·개입해 교육지원청·학교·가족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한 지원 사례를 소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민성호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이 좌장을 맡아 청소년 자살 문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청소년 자살 예방 등을 위해 ‘자살·자해 등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과 1388 온라인 상담사를 증원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을 통해 사이버아웃리치에 인공지능(AI)을 도입, 청소년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포착해 발굴하는 ‘청소년 위기징후 탐지 AI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청소년 자살의 현황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실효성 있는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과 지역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 마음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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