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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시장은 눈 안 치우면 한강 버스 인기가 올라간다고 팔짱 끼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진다”고 지적했다.
전날 수도권 전역에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를 전후해 집중적으로 눈이 내렸고 이로 인해 서울 곳곳 교통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C)에 따르면 이날(오후 8시 기준) 내부순환로와 북부 간선도로, 강변북로, 분당수서로 등 13곳과 강변북로 청담대교 북단부터 잠실대교 북단까지 도로 결빙으로 인해 전면 통제됐다. 현재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이날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골목보다 큰 길이 제설 작업이 더 안된 것 같다”, “어제 퇴근길에 버스가 언덕을 못 올라가서 4번을 갈아탔다”, “40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 30분 걸려 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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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민과 경기도민들이 눈 속에 갇혔던 어제 오 시장은 따뜻한 동남아로 떠났다고 한다”며 “첫눈 예보가 분명히 있었는데 제설 대비는 마치고 떠난 겁니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에서 사고 치면 밖으로 해외순방 돌던 윤석열이 떠오른다. 어쩌면 그렇게 데칼코마니 같습니까”라며 “지금 한가하게 해외 나가서 ‘글로벌 선도 도시 서울’을 자랑할 때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5일 지하철 운행을 20회 추가하고 버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했다. 또한 결빙 우려 구간과 제설이 미흡한 보도 및 이면도로에 대한 추가 제설작업도 밤사이 진행했다. 그러나 기온이 급격하게 영하로 떨어지며 이미 블랙아이스를 형성해 이날 출근길 곳곳은 혼란이 빚어졌다.
이번 추위는 주말부터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6일부터는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고 토요일인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4~1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