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 벨기에 유미코아와 전기차용 전구체 공급계약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에코앤드림(101360)은 벨기에 유미코아와 전기차 배터리용 전구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만금 전구체 캠퍼스 전경 사진(사진=에코앤드림)

에코앤드림과 유미코아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Capital Markets Day 2025’에서 전기차용 양극활물질 전구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코앤드림은 청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구체와 함께 현재 시운전 및 고객사 검증 샘플을 생산 중인 새만금캠퍼스 물량을 유미코아에 납품한다. 현재 에코앤드림은 미국의 IRA와 Non-FEOC에 적합한 밸류체인 구축을 마친 상태다.

유미코아 측은 “에코앤드림 전구체 공장은 최첨단 저탄소 제조 공장을 통해 고품질 생산과 최고 수준 환경 지속 가능성 기준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에코앤드림은 “이번 계약 공개를 통해 유미코아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파트너로서 함께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앤드림은 지난해부터 유미코아에 하이니켈 전구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