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은 최근 중앙보훈병원과 ‘전문위탁 진료협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위탁 분야는 심장질환 치료다.
중앙보훈병원은 증가하는 심장질환 진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증·응급 환자에게 신속한 전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 의료기관 전문위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심장전문병원으로, 심장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상주하는 응급 심장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급성 심근경색, 대동맥박리 등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중증 심장질환에 대해 야간과 휴일에도 즉시 수술·시술이 가능하며, 부천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 심혈관 환자의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공공의료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 진료 역량과 응급 대응 체계를 인정받아 이번 전문위탁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협정은 보훈병원에서 진료 중인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중 급성기 심장 수술·시술 및 집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전문위탁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정에 따라 전문위탁 진료 대상자의 진료비는 중앙보훈병원이 지원 범위에 따라 부천세종병원과 직접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는 진료비 부담과 행정 절차를 덜고 보다 신속하게 전문 심혈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천세종병원은 환자의 중증도와 질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심혈관 진료 프로세스를 통해 진료부터 수술·시술, 회복까지 연속성 있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는 고령 환자 비중이 높은 특성상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대동맥질환, 심부전 등 중증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돼 중증·응급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만발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에 대한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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