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국민 60여 명…가급적 이번 주 안 송환 노력”(상보)

황병서 기자I 2025.10.15 15:22:54

15일 캄보디아 사태 관련 브리핑 발언
“항공편 등 준비…캄보디아와 절차적 협의 관건”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우리 국민 60여 명을 이르면 이번 주말까지 송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위 실장은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로서는 7월과 9월 캄보디아 측에 두 차례 단속결과 우리 국적 범죄 혐의자 60여 명을 조속히 한국으로 송환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무엇보다 범죄현장으로부터 이들을 신속히 이격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로 송환한 후에는 조사를 해서 범죄에 연루 정도에 따라 사법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현재도 그 안에서 감금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있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분들을 신속히 한국으로 귀국 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노력을 위해 캄보디아와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수용된 60여 명에 대한 송환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저희는 빠른 시일 내에 이분들은 다 서울로 데려오려고 하는 입장에 있다”면서 “항공편이라든가 다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측과 절차적 협의가 얼마나 되느냐인데 수일 내, 가급적이면 이번 주 안이라도 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되면 하고 아니면 늦어질 수 있겠지만 연말까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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