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올해부터 TOPIK 성적이 베트남 현지 대학 입학에 공식적으로 활용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장관 결정문을 통해 TOPIK 성적의 대입 활용을 공식적으로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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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입 제도는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해당하는 전국 단위 시험인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베트남 학생들은 졸업시험에서 총 4개 과목에 응시하는데 이 중 국어(베트남어)와 수학은 필수 과목이다. 나머지 두 과목은 △외국어 △역사 △물리 △화학 △생물 △지리 △경제·법 △정보 △기술 중 선택해 응시한다. 외국어에 응시한다면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중국어 △독일어 △일본어 중에서 하나를 고르면 된다.
앞으로는 외국어 과목으로 한국어를 고르는 학생들은 TOPIK 3급 이상을 취득한 경우 외국어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선택과목 중 한 과목은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또 TOPIK 성적을 별도 환산해 졸업시험 성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한국어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2020년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정했고 2021년에는 고등학교 졸업시험 과목으로 채택했다. 지난해 기준 베트남의 169개 학교가 한국어반을 운영하며 한국어반 학생 수는 3만 3271명이다. 베트남의 TOPIK 지원자 수도 8만 5896명에 달한다. 외국에서 치르는 TOPIK 시험 중에선 베트남 지원자가 가장 많다.
베트남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TOPIK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TOPIK 지원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있던 2020년을 제외하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총 56만 6665명이 TOPIK에 지원해 50만명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각국 정부와 협력해 한국어 교육 보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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