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 10대 도시 위해 미래산업 프로젝트 추진

이종일 기자I 2023.11.01 16:33:34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이끌 ‘미래산업 지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균형발전으로 세계 10대 도시 도약과 제조업 르네상스 산업벨트 기반의 미래 첨단산업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다. 3대 추진전략과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첫 번째 추진전략은 첨단산업벨트 구축으로 세부과제는 △송도, 남동, 영종의 바이오·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 벨트 △청라 로봇·모빌리티·첨단의료 벨트 △검단·영흥의 친환경·미래에너지 벨트 △주안·부평·계양의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벨트 구축 등 4개가 있다.

두 번째는 산업거점 재도약으로 △산업단지 재생사업,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노후 거점산단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거점 재생·혁신 △계양테크노밸리·에코사이언스파크·남동도시첨단산단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新)산업거점 조성 △청라·영종·송도·영흥·남동·계양·주안·부평 등 지역 간 혁신·상생·공유 균형발전을 세부과제로 뒀다.

세 번째는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이고 △산업공유지 기능 확대 △산업문화공간 마스터플랜을 통한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벤처, 창업, 전시, 문화공간 조성 등 스타트업·스케일업 복합공간 조성을 세부과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육성과 산업거점의 혁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풍부한 산업자원인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로봇과 비교우위에 있는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의 세계 10대 도시 진입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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