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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와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김도연 가톨릭대 학생 등 110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받게 되며 장학금 규모는 11억원에 이른다.
한승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삶의 철학이 장학금에 담겨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 주길 바란다”며 “유한재단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한재단은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49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 왔다. 장학금 수혜자는 지금까지 4600여명에 이르며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모두 150여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