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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링' 사마라 역 데이비 체이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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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6.19 10:35:33

향년 35세… 패혈증 합병증으로 눈 감아
''릴로&스티치'' 목소리 연기로도 주목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링’에서 소녀 귀신 사마라 모건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데이비 체이스(사진=영화 '링' 스틸컷)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데이비 체이스는 뇌수막염과 혈액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오랜 매니저인 존 라이언 주니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데이비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배우였다”며 “동물 보호 활동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졌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앞서 데이비 체이스는 건강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지인들은 치료비 마련을 위한 온라인 모금 페이지를 통해 그의 상태를 알렸으며, 중증 감염으로 위중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90년생인 데이비 체이스는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02년 개봉한 영화 ‘링’에서 사마라 모건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기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우물에서 기어나와 TV 화면을 통해 등장하는 장면은 공포영화 역사에 남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애니메이션 ‘릴로&스티치’에서는 주인공 릴로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배우로서 폭넓은 재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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