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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민혁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했고, 조민규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선두권에 합류했다.
송민혁은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이던 2023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아직 프로 무대에서는 우승이 없고 준우승 한 차례가 최고 성적이다.
송민혁은 “지난 이틀처럼 내 플레이를 하자는 생각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려 했다”며 “지난해 상반기에 우승 기회가 많았지만 선두권에서 무너졌다. 50번 넘어져도 좋다. 계속 일어나면 언젠가는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최종 라운드에 비 예보가 있지만 강수량이 많지 않은 만큼 내 플레이를 하면서 지킬 때 지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2020·2022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조민규 역시 다시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조민규는 “전반에 모두 파를 기록하면서 선두를 내준 상황은 알고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하며 플레이를 이어갔다”며 “파 세이브가 잘 됐고 특히 퍼트가 좋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1999년에 골프를 시작해 20년 넘게 투어 생활을 했다. 코스에 덤비면 안 되는 것 같다. 특히 이 코스는 더 그렇다”며 “2011년 김경태 선수가 우승할 당시 챔피언 조에서 함께 플레이하며 남서울 컨트리클럽 공략법을 깨달았다. 낮은 자세로 홀을 공략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민규는 또 “월요일에 아들이 태어났다. 아들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고 싶다”며 “우승하면 모든 조각이 맞춰질 것 같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회 최초 3회 우승을 노리는 이태희가 단독 3위(7언더파 206타)에 올라 3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과 리브(LIV) 골프 소속 김민규, 김민준이 공동 4위(6언더파 207타)에 자리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성현은 공동 7위(5언더파 208타)에 이름을 올렸고,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민수는 공동 11위(4언더파 209타)로 선전을 펼쳤다.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 경쟁이 기대됐던 장유빈은 이날 7타를 잃고 흔들리며 공동 45위(1오버파 214타)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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