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패션업체 어반 아웃피터스(URBN)가 1분기 프리피플 및 앤트로폴로지 브랜드의 강세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어반 아웃피터스의 주가는 2.2% 상승한 42.23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어반 아웃피터스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9센트로 월가 예상치 53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12억달러로 예상치 11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어반 아웃피터스의 동일 매장 매출은 14% 감소한 반면 프리피플과 앤트로폴로지의 동일 매장 매출은 각각 17%와 10% 증가했다.
리처드 헤인 어반 아웃피터스 CEO는 “봄과 여름 패션에 대한 강한 수요가 예상되며 이는 2분기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