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얼마 전까지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주 작은 희망을 품고 로또와 스피또를 구매해 왔다”며 “구매한 복권은 바로 확인하지 않고 차량에 보관해두곤 했다”고 밝혔다. 다만 A씨는 최근 금전적인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방 출장을 갔던 A씨는 문득 차에 보관해 둔 복권들이 생각났다. 그날 저녁 숙소로 돌아와 그동안 모아둔 스피또를 하나씩 확인하기 시작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1등 당첨이 나왔다.
A씨는 “순간 너무 놀라 믿기지 않았다”며 “스피또2000을 세트로 구매한 뒤 뜯어서 보관해뒀던 터라 ‘다른 한 장도 1등일 텐데’라는 생각에 서둘러 나머지 복권도 긁어보았다. 마침내 함께 구매했던 다른 한 장이 1등에 당첨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명절을 맞아 부모님 산소를 찾아 성묘를 하면서 금전적인 어려움에 대해 원망 섞인 하소연을 하고 왔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큰 행운이 찾아왔다”며 “부모님께서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 도움을 주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A씨는 “힘든 시간을 지나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되찾던 때에 생각지도 못한 큰 행운이 찾아와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고 털어놓았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채무를 갚는 데 일부 사용하고, 나머지는 차차 계획해 보려고 한다”며 “아직 현실감도 없고 기분은 좋지만 걱정 또한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피또2000은 게임별 행운 그림 2개가 모두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2000원이며 2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 장이 당첨되면 다른 장도 당첨돼 20억 원을 수령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