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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최근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주민대표들과 안병용 시장이 간담회를 갖고 이번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주대책을 논의하는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이주대책협의회’를 구성, 주민대표들과 논의를 진행했으며 토지보상법에서 정하고 있는 보상협의회를 2회 개최하는 등 토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협의기한일인 29일이 가까워지면서 협의에 응하는 소유자들이 점차 늘어나 현재 50% 이상의 보상협의를 마친 상태다. 아울러 시는 지난 23일부터 영업·영농분야 보상을 진행하면서 전체적인 보상 협의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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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산곡동 일대 65만4000㎡에 총 4822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의정부시가 34% 지분을 출자하고 ㈜포스코건설 등 15개사가 66% 지분을 참여해 민·관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한 뒤 문화, 쇼핑, 관광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