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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는 이 자리에서 대전 내 대학·연구기관·스타트업을 만나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대전을 국가 혁신기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정부출연연구원·대학·공공기관·기업이 한데 모인 거대한 연구 클러스터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등 대학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나노종합기술원 등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연구기관들이 특구 내 위치해 있다.
이번 방문은 정부와 여당의 메가프로젝트·5극3특 성장엔진 등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당초 ‘메가프로젝트 지원 특별위원회’(메가특위)를 메가성장특위로 확대하면서 반도체와 AI 등을 중심으로 지역 권역별 성장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대학과 혁신기술, 기업과 도시를 연결하는 것이 지역의 성장엔진을 마련하는 데 핵심이라는 입장이다.
당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원 규모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에 집중돼 있던 메가프로젝트의 초점을 지역균형발전으로 옮기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 특위 위원은 “메가프로젝트 관련해 ‘호남만 좋은 일 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여당 내부에서도 있는데,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지방에서 산업이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달 ‘지방주도성장을 위한 초광역권전략산업특구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초광역특구법)을 발의한 뒤 연내 통과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안 마련 이후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6일 국회에서 메가성장전략간담회를 열고 범부처 대상으로 보고를 받기도 했다.
한편 김민석 대표는 오는 29일에는 전북 새만금을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정부가 새만금을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메가성장특위는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입법·예산 등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