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대 교수, 목원대 제9대 총장에 선임

박진환 기자I 2018.06.15 19:02:38

1991년 목원대 부임후 기획처장·교학부총장 등 역임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권혁대(60) 교수가 목원대 제9대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은 15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재적이사 2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투표를 실시, 권혁대 경영학과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권 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2년 8월까지 4년간이다.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북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1년 목원대 교수로 부임한 뒤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 교수협의회장, 교무처장을 거쳐 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컨설팅위원회 위원, 교육부 사립대학 경영컨설팅위원회 위원, 고용노동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 ㈜우리투자증권 사외이사, 한국회계정보학회 회장 등을 맡았다.

그는 ‘활기 넘치는 목원, 중부권 최고의 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성공적인 대학 평가 △입학 절벽 위기 극복 △재정 안정성 확보 △캠퍼스 선교 강화 △대학 브랜드가치 제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권 총장은 “건학이념을 충실히 이행하고 복음 안에서 더욱 낮고 겸손한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구성원이 행복한 새로운 대학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목원 가족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며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을 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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