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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AI 검색 시대 겨냥한 '어도비 브랜드 비저빌리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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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6.07.22 1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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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러쉬 인텔리전스 결합 최초 통합 솔루션으로 GEO 시장 선점

(어도비 제공)
(어도비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어도비는 22일 AI 환경 전반에서 자사 브랜드의 노출 현황을 분석하고 신뢰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도비 브랜드 비저빌리티(Adobe Brand Visibility)’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기업의 고객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AI 시스템인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Adobe CX Enterprise)’의 핵심 요소로 제공된다. 챗GPT, 구글 AI 모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AI 등 주요 생성형 AI 플랫폼 내에서 자사 브랜드가 어떻게 인용되고 언급되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소비자가 제품을 발견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AI 기반 채팅 서비스와 브라우저를 활용하는 비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어도비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0월부터 2026년 5월 사이 미국 소매 사이트로 유입된 AI 트래픽은 1,324% 급증했으며, 여행 업계 역시 같은 기간 2,21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소비자가 기업의 공식 웹사이트에 방문하기 전, AI 플랫폼을 거치는 경로가 정착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어도비 브랜드 비저빌리티는 최근 인수한 셈러쉬(Semrush)의 AI 가시성 인텔리전스와 어도비의 LLM 옵티마이저(Adobe LLM Optimizer) 및 에이전틱 콘텐츠 최적화 역량을 결합한 최초의 통합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솔루션이다.

기업은 약 3억 개의 실제 AI 검색 프롬프트 데이터베이스와 셈러쉬가 축적한 285억 개의 키워드 및 43조 개의 백링크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 노출 빈도, 타깃 청중 도달 범위, 경쟁사 대비 점유율(SoV)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분석 후에는 AI 에이전트가 제시하는 권장 사항을 단 몇 분 만에 적용해 AI 플랫폼과 자사 콘텐츠에 동시 반영할 수 있는 피드백 루프 체계를 갖췄다.

어도비 브랜드 비저빌리티는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 가능하며,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AEM)와의 네이티브 통합을 통해 웹 경험, 캠페인 콘텐츠, 커머스 카탈로그 등 브랜드의 전반적인 디지털 에셋을 AI와 인간 사용자 모두에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닐 차크라바티(Anil Chakravarthy) 어도비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 사업 부문 사장은 “고객이 기업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전에 AI 툴과 먼저 상호작용하는 세상에서 가시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어도비 브랜드 비저빌리티는 기업이 다양한 AI 환경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셈러쉬 인수 후 관련 역량을 신속하게 통합했으며, 초기 고객 수요도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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