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차세대 혈당측정기 ‘핸디레이글루’ 임상시험...연내 인허가 목표

유진희 기자I 2025.08.18 14:52:39

CES2023 혁신상 기술력 기반 후발주자 한계 극복
국내 1조, 글로벌 100조 규모 당뇨병 시장 진출 속도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레이저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462510)은 차세대 혈당 측정기 ‘핸디레이글루(HandyRay-Glu)’의 국내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라메디텍)


이번 임상은 이달 8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마무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는 목표다.

핸디레이글루는 최소침습 레이저 채혈기, 혈당 측정기, 혈당 관리 모바입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한 국내 최초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기존 바늘 채혈 방식 대신 고출력 레이저로 피부를 순간적으로 미세 절개해 혈액을 채취함으로써 통증과 감염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인 게 특징이다. 채취한 혈액은 즉시 분석되어 모바일 앱으로 전송되며, 사용자는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과 장기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핸디레이글루는 2023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기존 바늘을 사용하는 채혈 방식과 달리, 핸디레이글루는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피부를 순간적으로 미세 절개하여 혈액을 채취한다. 통증이 거의 없고, 감염 위험이 낮아 당뇨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성도 주목할 만하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관리 시장은 약 1조원, 글로벌 시장 규모는 100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라메디텍은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고성장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핸디레이글루는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이라며 “국내 최초 복합 의료기기 인허가 사례를 통해 신뢰성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