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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신임 대표이사에서울시 시민소통특보 출신 황정일씨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비상임 감사에는 서울시 감사위원회 출신 최복렬씨를 임명했다.
황 신임 대표이사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오랜기간 근무했다. 직전에는 서울시 시민소통특보 및 고객만족 추진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120다산콜센터 설계와 같이 서울시민과의 소통 채널 확보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3년 간 재단을 이끌 황 대표는 임기 동안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지원, 보육 등 분야에서 공공서비스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민간서비스기관 지원 강화 및 좋은 일자리 제공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비상임 감사로는 서울시 감사위원회 공직 출신으로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최복렬씨가 선임됐다. 시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청렴한 운영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여를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대표는 “앞으로 서울시민의 돌봄 수요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공적 돌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