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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문화나눔협회는 창립 첫해인 2016년 다문화 가정 등 문화 소외 계층 5,000명에게 뮤지컬·콘서트·전시회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 지난 2017년에는 5,000명 남짓 문화 소외 계층에게 공연 나눔 기부를 한 데 이어 선현문화나눔음악회라는 이름의 공연 나눔 행사를 자체 제작했다. 선현문화나눔협회는 “티켓을 나누는 기존 공연 나눔 사업뿐 아니라 공연 문화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는 다양한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선현문화나눔협회는 문화 소외 계층에게 문화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지난 2016년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지난 6일에는 서울 중구 남산센트럴타워 21층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이사회와 함께 후원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사업보고와 하반기 사업계획 승인을 마쳤다. 상반기에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오페라 마농’ 등 14개 작품 등을 통해 총 2,487명이 공연 나눔의 기회를 얻었다. 하반기 주요 예정사항으로는 △공연 나눔사업 (7개 공연 및 전시· 3,300명 초청) △선년문화나눔 송년콘서트 개최 △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 등이 예정됐다. 곽재선 협회장은 “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연 티켓 나눔 외에도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